[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하남 감일지구 주민들은 21일 오후4시 단샘초교앞에서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동서울변전소 증설에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날 감일주민들은 ‘변전소OUT’이 적힌 빨간풍선을 들고 거리행진도 실시했다.
주민들은 ‘한전과 LH가 변전소 옥내화를 추진하는 것만 알았지, 송전규모를 증설하는 것은 까맣게 몰랐다’며 ‘주민들을 기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는 추미애 국회의원, 정혜영 하남시의원 등이 참석해 주민들의 읜견을 청취했다.
한전은 동해안~수도권 HVDC(High-Voltage, Direct Current, 초고압직류송전)을 추진중이다. 이를 위해 7000억원을 들여 2026년까지 동서울변전소 옥내화와 증설을 추진중이다.
주민들은 이 과정에서 승압에 따른 안전위협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한전측은 교류가 아닌 직류송전이므로 전자파 등의 문제가 거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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