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광주시 화장시설 건립, 3개지역 움직임
광주-하남 공동추진 발표 이후, 서울 강남권도 ‘참여 타진’
주민 동의, 향후 시설확장 가능성, 주변 교통망 등 주요변수
 
경기도민뉴스   기사입력  2024/08/28 [10:16]

[경기도민뉴스/광주 하남 종합] 김영수 기자 = 광주시가 화장시설 건립을 위한 설치 후보지 공개모집 발표를 전후해, 몇몇 지역에서 유치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광주시청, 광주하남 주민의 지역여론 등을 수집한 결과, 28일 일단 3개지역에서 유치움직임이 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움직임 활발한 A지역은 광주와 하남의 경계지역이라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무엇보다 희망부지의 소유자가 1명이어서, 필지를 둘러싼 갈등이 적다는 것도 장점이다.

 

B지역은 충분한 부지면적 동원이 가능한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 성남지역과 가까우면서, 광주지역에서는 외곽이지만, 교통이 편리한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C지역 역시, 부지의 소유자가 단일인이라는 것이 장점이다. 화장시설을 유치해, 기피시설 등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보상차원으로, 다양한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을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광주시는 앞서 812일 화장시설 공고를 통해 법적제약요건을 밝히면서 중요한 부가요건으로 주민의 동의 향후 화장시설의 확장 가능성 주변 교통망 등을 내걸었다.

 

이와 관련, 방세환 광주시장은 앞서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사견임을 전제로 광주시의 발전가능성을 고려할 때 확장 가능성과 민원 최소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7개시군이 합동으로 운영하는 함백산 추모공원을 염두에 둔 듯 광주시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최고급 시설을 조성해 기피시설이라는 주민들의 선입견을 없애고, 지역주민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시설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광주시는 앞서 78일 하남시와 공동으로 화장시설을 건립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언론보도 이후 서울 강남권의 4개구청에서도 참여의사를 타진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남권의 4개구청은 옛 광주문화권이기도 하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화장시설 유치 희망지역이 많을수록, 선정심의위원회가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만 밝혔다.

 

<광주 광역화장장 추진현황>

광주시, 공설화장장 건립 설문조사(20231116~1215).

광주시의회, 집행부가 제출한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 동의안원안 가결(422)-하남시와 공동 건립.

하남시, 330회 하남시의회 1차정례회(63~14)가칭 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관련기관 상호 양해각서 동의안상정.

광주시, 2024812~1111일 후보지 공개모집 발표.

10(3만평) 이상. 화장로=5(예비 2기 포함) 봉안시설=19628(3533=1000) 자연장지=24672(14803=4470) 건립비용=500억원 예정 광역으로 건립하면 중앙정부가 비용 70% 지원

20257월까지 입지 선정, 20297월 준공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4/08/28 [10:16]   ⓒ 경기도민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