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용인] 김영수 기자 = 용인동부경찰서가 아파트의 불법전단지를 떼어낸 학생을 재물손괴죄로 검찰에 송치했다는 학부모의 하소연이 인터넷게시판을 통해 알려지자, 누리꾼들이 용인동부경찰서 자유게시판을 비난글로 도배하고 있다.
▲ 불법전단지를 제거한 학생을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진 용인동부경찰서 자유게시판에 누리꾼들이 비난글을 쏟아붓고 있다. © 경기도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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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의 부모가 인터넷에 하소연을 올린지 이틀만(9월3일~4일)에 용인동부경찰서 자유게시판은 경찰의 처사를 비난하는 90여건의 게시글이 올라있는 상태다.
게시글은 △불법 전단지 철거가 재물손괴? △저의집 문앞에 전단지가 붙여 있어요 어떻게 하죠 △아파트내 불법 전단지는 경찰에 신고부터 해야하나요? △범죄자 보다 무서운 건 무능한 경찰이다 △글 도배 할꺼니까 삭제하면 재물 손괴죄로 고소하겠습니다 등의 비난들이 쇄도하고 있다.
글을 올린 부모는 “입시를 앞둔 딸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불법유인물이 거울을 가려, 떼어낸 것이 재물손괴라면서 관리소장과 딸을 함께 검찰에 송치했다고 한다”고 도대체 경찰의 처사를 납득할수 없다고 분개했다.
누리꾼들은 이글이 알려지자마자, 경찰의 처사를 일제히 비난하고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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