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하남시 청소년 100명중 17명은 행복하지 않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학업부담(37.7%) △미래에 대한 불안(19.0%) △친구나 선후배 관계가 좋지 않아서(10.7%)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 동안 자해를 생각한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19.6%가 자해를 생각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자해를 생각한 학생 중 51.4%는 실제로 자해를 시도한 경험이 있었다.
자해 시도는 △나쁜 기분을 멈추기 위해서(30.5%) △스스로를 벌주기 위해서(20.4%) △편안함을 느끼기 위해서(17.8%)라고 답변했다.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중 29.7%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응답자 중 자살 시도는 10.8%였다.
학교급별로는 △고등학생(13.5%) △초등학생(10.5%) △중학생(9.1%)였다. 소재지별로는 △구도심(9.2%)보다 △신도심(11.7%)이 높았다.
조사는 통계청 표본추출틀을 사용해 하남시 46개교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고등학교 재학생 3600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방문해 자기기입식으로 실시했다.
<하남시청소년 사회환경조사 분석 결과(일부 요약)>
1-1) 현재 얼마나 행복한가요?
△행복하다(82.4%) △행복하지 않다(17.6%)
1-2) 행복하지 않은 이유
△학업부담(37.7%)
△미래 불안(19.0%)
△친구나 선후배 관계가 좋지 않아서(10.7%)
2-1) 지난 1년동안 자해를 생각한 적이 있다(19.6%)
2-2) 자해를 시도한 경험이 있다(51.4%)
2-3) 자해 시도의 주요 이유는
△나쁜 기분을 멈추기 위해서(30.5%)
△스스로를 벌주기 위해서(20.4%)
△편안함을 느끼기 위해서(17.8%)
3-1)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29.7%)
3-2)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다(10.8%)
△고등학생(13.5%) △초등학생(10.5%) △중학생(9.1%)
△구도심(9.2%) △신도심(11.7%)
3-3)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한 이유
△성적, 진학 등 공부관련(34.2%)
△가족 간의 갈등(21.7%)
△친구나 선후배와의 갈등(16.0%)
3-4) 2018년(28.3%, 1.4% ↑), 2021년(30.3%, 0.6% ↓)
4-1) 지난 한달 동안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일상생활(결석, 지각, 수면 등)에 지장이 있었다(36.3%)
4-2)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면 안절부절 못하고 초조해진다(14.0%)
4-3) 2021년(9.7%, 4.3% ↑)에 비해 증가
5-1) 돈을 건 온라인 도박성 게임을 했다(4.4%)
△중학생(5.6%)
△고등학생(5.1%)
△초등학생(2.5%)
5-2) 한달 동안 게임을 7회 이상했다
△중학생(44.9%)
△초등학생(33.3%)
△고등학생(26.9%)
6-1) 지난 1년동안 학교폭력 피해당했다(5.7%)
△2018년(4.0%, 1.7% ↑)
△2021년 3.0%, 2.7% ↑)
6-2)학교폭력의 유형
△언어폭력(37.6%)
△집단따돌림(19.6%)
△신체적 폭력(18.3%)
6-3) 학교폭력은 성별로는 여학생의 피해율이 더 높았고, 학교급이 낮을수록, 지역별로는 구도심에서 피해경험률이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