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기도민뉴스] 문명기 기자 = 양평군은 3대 전통시장(양평물맑은시장, 양수리 전통시장, 용문천년시장)의 매출액 변화와 빈 점포 조사 결과 지역상권이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 물맑은양평시장.     © 경기도민뉴스

양평군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정보시스템(http://sg.kmdc.or.kr) 분석을 인용, 3대 전통시장의 매출액은 2015년도에 비해 2017년 12월 15%이상 증가했으며, 공실(빈 점포)은 30%이상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양평군은 이같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인근 시군의 매출과 공실(빈 점포) 증감과 비교, 양평군 전통시장 상권이 살아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매출 증대에는 각 시장별 특화 메뉴개발, 점포별 환경개선 등을 위한 노력들이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했다.

양평군은 땅(地), 산물(産物), 사람(人)이 건강한 도시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해 3대 전통시장을 각각의 특색을 살린 전통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경영컨설팅, 시설현대화, 주차환경 개선, 친절캠페인 등을 추진해 왔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1시장 1특화라는 명확한 목표로 핵심 점포 추가 개발, 상점가 마케팅 활동, 야시장, 화장실 리모델링 등 방문객에게 사랑 받는 전통시장으로 발돋움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