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연제찬 하남부시장을 협의단장으로 하남시청 도시개발과를 포함한 주요 부서장 17명이 모인 ‘지구계획 협의단(이하 ‘협의단’)’ 13일 본격 가동했다.

‘협의단’은 미사ㆍ감일ㆍ위례신도시 개발사업의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주민편의시설의 적절한 공급계획을 반영하는 등 현안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해 완성도 높은 3기 신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협의단’ 구성은 연제찬 하남부시장(협의단장)을 중심으로 명품도시사업단장이 운영총괄을 맡아 지구계획 수립 총괄을 지휘한다. 분야별로는 총 8개반(주거공공시설, 교통, 정보통신, 상하수도, 환경, 도로하천, 산업, 교육ㆍ문화ㆍ복지)으로 편성 운영한다.

분야별 주요 내용으로는 △주거·ㆍ공시설은 이주대책에 따른 지구단위 계획 수립, 주민편의시설 검토 △교통으로는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정보통신은 스마트 시티 구축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상하수도 설치 협의 △기업이전대책 △교육ㆍ문화ㆍ복지시설 계획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3월13일 실시한 첫 회의에서는 △역사문화 특화단지 조성 △스마트 팜 △사회복지시설 확충 △기업이전대책 수립 등 43개 현안사항에 대해 중점 논의사항을 선정했다.

협의단은 16일부터는 관련부서와 매일 회의를 추진해 관련법의 적법성,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정리한 안건에 대해서는 향후 사업시행자와 지구계획 수립 전까지 중점적으로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