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하남시청 산불감시원 채용과 관련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중인 오수봉 전 하남시장(사진)이 1심 판결에서 징역 8월(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성남지원 형사2단독은 1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2018년 1월 산불감시원 채용과 관련,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징역 8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당시 담당 과장과 계장은 각 징역 6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당시 비서실장은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공무원의 경우 징역형을 선고받으면 퇴직요건에 해당한다.

검찰은 앞서 오수봉 전 하남시장에게는 징역 1년, 과장은 징역 8월, 비서실장과 계장에게는 각 징역 6월을 구형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