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광주] 김영수 기자 = 광주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순미, 이하 공무원노조)가 10월26일 광주시의 공무원 인사와 관련, “징계 성격의 ‘공무원 길들이기’ 인사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인사정책에 반발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인사, 갈등과 혼란이 아닌 안정이 우선이다!>라는 성명서에서 공무원노조는 “인사권자의 임의적 판단에 의한 ‘창의개발TF팀’은 인사권의 변칙 남용”이라며 운영중단을 요구했다. 이는 사실상 신동헌 광주시장의 인사에 대한 공무원 조직의 저항이다.

공무원노조는 또 ‘창의개발TF팀’은 “공무원 창피주기 위한 인사라는 것을 모르는 공무원은 없다”며 “변칙적 인사운영이 ~ 중략 ~ 인사권자의 눈에 들어야한다는 눈치보기와 줄서기를 조장”한다고 지적했다.

공무원노조는 △조직내부의 갈등과 불안감만을 조성하는 망신주기 인사정책 ‘창의개발TF팀’ 운영 중지와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를 조속히 실시해 안정된 환경에서 공무원이 일할 수 있도록 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