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김상호 하남시장은 17일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일정을 마친 하남시청 핸드볼선수단을 집무실로 초청해 격려했다.

지난해 11월~올해 2월 열린 이번대회에서 하남시청 핸드볼팀은 ‘실업 최강’두산에 2패를 안기는 등 마지막까지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으나 최종 순위 4위로 리그를 마감했다.

그러나 소속 선수 박광순이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득점상을, 신재섭이 신인상을 수상하며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자리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백원철 감독대행, 김여장 매니저, 김태권 주장, 박광순, 박재용, 김민석, 신재섭 선수가 대표로 참석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도록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겠다”고 격려했다.

백원철 감독대행은 “다음 경기를 앞두고 팀을 잘 정비해 더 좋은 모습으로 시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소속 선수 박광순, 박재용, 신재섭은 남자국가대표팀에 선발, 3월 열리는 제32회 도쿄올림픽 남자핸드볼 최종예선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