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종합] 김영수 기자 = 서울시는 강남과 위례신도시를 잇는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제3자 제안 재공고를 8월1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공고안은 당초 가격기준일을 2015년에서 2023년으로 변경하고, 이에 따른 소비자물가 변동분을 반영해 건설사업비를 1조4847억원에서 1조7605억원으로 증액했다.
최근 기상악화 등에 따른 비작업일 증가와 노동자의 적정 근로시간 보장 등 변화한 사회환경을 반영해 공사기간도 5년에서 6년으로 연장했다. 적정 공사 기간을 확보해 공사품질, 안전성, 경제성을 높이고 사업제안자의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공고 후 9월25일까지 1단계 사전적격심사 서류를 접수받고 2단계의 평가과정을 거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1단계 사전적격심사를 통과한 사업제안자를 대상으로 11월25일까지 2단계 평가서류인 사업제안서를 접수받아 12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