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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억동 광주시장, 신경기변전소 건립 반대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처 방문 일고의 가치도 없다 밝혀
 
문명기 기자   기사입력  2014/08/12 [14:20]

[광주=뉴스데이트24] 조억동 광주시장은 12일, 서울시 중구 퇴계로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김강규 경인건설처장을 방문, 765kV 신경기 변전소의 광주시 삼합리 입지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시장의 이날 방문은 광주시 곤지암읍 삼합리가 신경기 변전소의 예비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른 광주시의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서 진행됐다.

조 시장은 광주시는 타 지역에 비해 송변전 시설이 2~4배로서 지역주민들이 지난 20여년 동안 건강위해, 지가하락 및 경관저해 등의 각종 피해를 감내해 오는 지역으로 765kV 신경기 변전소 추가 입지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전했다.

또한, 삼합리·유사리 지역은 민가와 불과 300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부엉이, 딱따구리와 반딧불이 등이 서식하고 있는 천혜의 생태환경 지역이므로 환경파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조시장은 “광주시는 후보지 선정 철회가 관철될 때까지 범시민적 반대운동을 강력 추진하는 등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의회에서도 지난달 30일 “765kV 신경기 변전소와 송전선로 사업 예비 후보지 제외 결의안”을 채택한바 있으며 광주시의회 전의원과 시민모두가 후보지 제외시까지 반대운동을 강력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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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8/12 [14:20]   ⓒ 경기도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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