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경화여고 화재사건은 경화여고 급식실과 연결된 모니터에서 발화한 것으로 일단 밝혀졌다. 23일 경찰, 소방 학교 등에 따르면 경화여고 화재는 4월21일(토) 오후 5시45분쯤 발생했다.

경화여고는 전교생 600여명이 기숙사생활을 하지만, 고1학생은 격주 귀가, 2~3학년 학생도 각각의 형편과 교칙에 따라 귀가했다.

따라서, 이날 사건에 있었던 학생은 학교측에 따르면 200명 안팎이다. 고 1학생은 거의 귀가했고 남은 것은 고3이었다는 것이 학교측의 설명이다.

600명 정원 중 200명이 남은 상태에서 저녁급식시간에 갑자기 급식실의 모니터에서 불꽃과 연기가 치솟았고, 학생들이 즉각 119에 신고했다.

학교측은 교직원들이 앞서 3월 있었던 소방훈련대응대로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했고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경기도민뉴스> 취재 이전까지는 지역 교육청, 경기 교육청은 경화여고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실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

학교측은 경찰과 소방이 발화점인 모니터를 가져가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라고 23일 <경기도민뉴스>와의통화에서 밝혔다.
 
학교측은 자체대응 훈련대로 학생과 교직원이 매뉴얼을 준수했기에 인명피해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경찰과 소방이 발화점이었던 모니터를 가져가 수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1보> 광주 경화여자E비즈니스 급식실 화재

[광주/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광주 경화여자E비즈니스(경화여상)고등학교 급식실에서 21일 오후 6시쯤 화재가 발생,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

이날 화재로 광주소방서가 출동, 화재를 진압했고 화재로 인해 신원을 알 수 없는 학교근무자 2명이 광주 모 병원에 진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