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이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 일환으로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과 시립미술관을 방문했다.

19일 양평군에 따르면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꾀하고 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양평군립미술관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해 송요찬 양평군의회 의원, 최창은 양평시장상인번영회장, 이철순 양평군립미술관장, 관련 실무팀장급을 중심으로 총 11명이 현장 위주 우수시책 벤치마킹에 참여, 지난 17일 포항시를 다녀왔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전국 전통시장 활성화 평가에서 상위그룹으로 평가 받고 있는 죽도시장 조성상태 및 운영실태와 지역특성을 미술관에 잘 접목시키고 지역문화단체 및 학계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시립미술관을 견학했다.

김선교 군수는 “투입된 예산규모를 비교하면 우리군보다 월등하지만 이번 벤치마킹을 계기로 지역의 새로운 활력과 발전을 위해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군정에 접목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 할 것”을 주문했다.

군은 앞으로도 우수한 타 지자체 발전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벤치마킹을 활성화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