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양평] 문명기 기자 =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일대의 양평제 구간(갈산공원 입구~양근대교 하부)에서 진행 중인 보수보강 공사가 공정율 65%를 넘겨 순조롭게 진행중에 있다고 양평군이 7일 밝혔다.

앞서 3월 착공한 공사는 1.2km 구간 양평제 하부의 2~4m의 협소한 산책로 겸 자전거도로를 4.4m로 확장하고 노후 호안블럭 7,915㎡을 식생호안블록으로 전면 교체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16억2000만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해당 구간은 2012년 국토종주 자전거길 지정이후 이용객이 급격히 증가했으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구분돼 있지 않고 도로 폭이 협소해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가 높았다.

양평군은 보수보강공사를 통해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분리하고 안전난간을 설치해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