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하남광주] 김영수 기자 = 광주하남교육청은 ‘우리 고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삶의 터전인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광주와 하남을 분리 발간(사진)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주’와 ‘하남’을 분리한 지역화 교재는 초등 3학년 학생에게 배부하며, 개발에는 1년이 걸렸다. 지역화 교재는 사회,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등에서 사용 예정이다.

지역화 교재 분리 개발과 집필은 광주하남에 근무 중인 현직 교사들이 참여해 광주와 하남 각 지역의 지리, 문화, 역사적 특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췄다.

집필진은 3학년 학생들의 특성에 맞춰 삽화를 직접 그리고, 인터뷰 진행, 사진 촬영, 박물관 견학, 문화원 자문 등 현장을 발로 뛰어 생동감 있고 수준 높은 교재 개발에 노력했다.

교재개발에는 광주시청, 하남시청, 하남문화재단 등 지역 유관기관과 시민들이 재능기부도 있었다.

한정숙 광주하남교육장은 “배움의 울타리를 고장으로 확대하는 교육생태계의 기반을 조성,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 중심의 미래형 수업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재 <우리 고장 광주>는 노상규 쌍령초 교감을 팀장으로 황광일, 심대호, 김기정, 황의찬, 황두하, 위형복, 김태진, 김진희 교사가 집필에 참여했다. <우리 고장 하남>은 서권용 하남천현초 교감을 팀장으로 박용철, 김소진, 양영은, 하승민, 이민지, 장태준, 박예진 교사가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