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하남시는 산업현장의 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노동안전지킴이’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산업재해 발생이 높은 건설현장 등을 대상으로 상시 점검을 실시해 미비점 등을 개선, 안전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도입한 제도로, 지난해 10개시군에 이어 올해 31개시군으로 확대했다.

하남시는 운영에 앞서 산업안전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실무경력을 충분히 갖춘 현장안전 전문가 2명을 노동안전지킴이로 선발, 활동 전 현장 실습과 교육을 진행해 지도 역량을 강화했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연말까지 △산업현장 노동자의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산업안전보건기준 위반사항 △안전재해 예방조치 위반사항 △인력배치 적정 여부 등을 꼼꼼히 살피고 개선과 보완사항을 지도한다.

특히 산업재해와 사망사고가 주로 발생하는 소규모 건설현장과 특정 위험 업종을 집중 점검해 산재발생 요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