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김상호 하남시장이 2일 미사강변도시에 들어선 아시아 최대 규모 버추얼 스튜디오 ‘브이에이 스튜디오 하남(VA STUDIO HANAM, 망월동 1152)’을 방문,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상호 하남시장, 관계 공무원, 김동언 브이에이코퍼레이션(VA Corporation) 대표 등 10명이 참석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을 방문, 차세대 실감형 콘텐츠 제작 시스템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플랫폼과 버추얼 스튜디오(Virtual Studio) 사업의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하남시는 버추얼 콘텐츠 제작에 적합한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브이에이 스튜디오 하남의 구축이 실감형 콘텐츠 산업 인프라 조성에 발돋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이 구축한 ‘브이에이 스튜디오 하남’은 서울에서 한 시간 이내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연면적 1만1265㎡(3408평) 규모로 대형 LED STAGE, 인카메라 VFX(visual effect, 시각기술효과) 장비,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운영 시스템을 갖췄다.

▲ 김상호 하남시장이 아시아 최대규모 ‘브이에이 스튜디오 하남’을 방문, VA스튜디오를 둘러보고 있다.     © 경기도민뉴스

벽면과 상부를 LED 패널로 둘러싼 국내 최대 볼륨(Volume) 스튜디오(지름 19m, 높이 8m, Wing 12m)는 영화나 드라마 제작에 최적화된 형태로, 조명보다 더 자연스러운 빛을 구현할 수 있어 마치 현장에 있는 것 같은 현실감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영화, 드라마, 광고, 실시간 공연, 게임 등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의 기획부터 제작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버추얼 프로덕션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기존의 환경 수준을 크게 뛰어넘는 새로운 차원의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