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하남시가 추진하는 평생학습에 대해 시민 10명중 9명은 △필요 또는 △매우 필요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하남시는 지난해 7월~12월 시민 266명을 대상으로 ‘평생학습에 대한 인식과 요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266명의 설문 응답자 중 232명(87%)이 평생학습에 대해 알고 있으며, 241명(90%)이 평생학습이 ‘필요’ 또는 ‘매우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고 21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14개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온라인 설문조사 △4개권역 거점 평생학습센터 △신장2동, 미사2동, 덕풍3동, 위례동행정복지센터 민원인을 대상으로 대면조사를 실시했다.

평생학습을 위해 지원해야 할 집중 세대는 ‘50~60대(58%)’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노인’과 ‘어린이, 청소년’이 비슷한 수준으로 뒤를 이었다. 

또 평생학습 지원 집중 계층은 ‘주부(31%)’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노인’‘구직 또는 이직예정자’ ‘배려계층’ 순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은 앞으로 참여하고 싶은 평생학습 프로그램 영역 1순위로 ‘문화예술교육(32%)’을, 2순위로 ‘직업능력교육(26%)’을 선택했다. 주민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 분야는 △사회변화 적응(30%) △삶의 활력 지원(25%)순이었다.

하남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급변하는 지식 정보화 사회에서 시민들의 사회변화 적응을 돕고, 개인의 여가와 자아실현을 지원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