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양평] 문명기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를 포함한 양평군방문단은 23일 캄보디아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정원문화, 도시기반 시설 시찰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싱가포르는 국가 설립초기부터 ‘가든시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녹지를 구상해 정원 체험프로그램, 원예학 연구가 활발한 곳이다.

싱가포르는 제한된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중장기 도시비전, 발전전략, 주택 산업 교통 녹지 등 부문별 뛰어난 전략계획을 수립한 곳이다.

양평군방문단은 인구, 관광객 증가에 따른 교통문제 해결과 도심구조 개편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싱가포르 시티갤러리를 시찰하며 도시조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양평군은 세미원 시설개선을 위한 기본계획 등 세미원 일대를 국가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양평군의 세미원 국가정원은 △세미원 경관개선 단계별 추진 △전시, 축제가 있는 정원콘텐츠 △지역브랜딩 등을 위한 다양한 식물을 심어 세미원 일대 정비 △공공형 양평정원조성 △정원문화아카데미 운영 등 정원기반 시설 조성확대에 싱가포르의 전략이 많은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의 생태자원을 국가정원이라는 틀로 엮어, 양평군 매력그린계획을 순차적으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