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하남시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긴급 보고회’를 개최,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보고회에서는 각 중앙부처에서 기재부로 예산요구서를 제출하는 5월31일 이내에 하남시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최대한 국도비를 확보하기 위한 부서별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하남시의 2024년도 일반회계 예산은 2023년 3회 추경대비 16%가 감소한 8395억원이다. 전년 대비 지방세 428억원(재산세 280억원, 지방소득세 150억원 등)이 감소했다. 지방재정자립도는 2023년 51.5%에서 2024년 47.7%로 3.8%P 감소했다.

하남시는 최근 2년간 국회의원과 경기도의원 협력을 통해 특교세, 특조금 등 국도비 275억원을 확보했다. 도비 확보를 위해 힘써준 김성수(110억원) 윤태길(66억원) 오지훈(40억원) 3명의 경기도의원에게 지난해 연말 감사패를 전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