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양평] 문명기 기자 = 양평군은 1일 오전10시 개군면복지회관에서 대한광복회 양평군지회, 독립운동가 유가족, 보훈단체,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전진선 양평군수, 변도상 광복회장, 양평군 광복회원, 단월면 학생들이 직접 낭독한 독립선언문 영상을 상영했다. 양평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독립선언문 낭독은 양평군민 모두가 순국선열들의 독립정신을 이어가고자 하는 의지를 다지고,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통해 얻은 자유와 독립에 감사를 표하기 위한 것이다.

기념식에는 양평의 독립유공자 유족 20여분이 참석했다. 독립유공자 김두찬 님의 자녀 단월면 김귀현님, 독립유공자 최방득님의 손자녀 강하면 최기성 님이 표창을 수상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기념사에서 “양평의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사랑하며, 미래의 양평을 위해 굳건히 나아간다면 양평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꿈이 더 크고 강하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