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정병용 하남시의원(민주, 하남다)은 15일 ‘IBK 하남데이터센터 건립 공사 현장(풍산동 610)’을 방문, 기업-주민 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정병용 하남시의원은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AI) 시대 진입을 위한 필수 시설이지만, ‘전기 먹는 하마’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인근 주민들에게는 자칫 혐오시설로 여겨질 수 있다”며, “주민과의 정기적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방출되는 전자파 용량 등에 대한 투명하고 정확한 공개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달라”고 기업측에 요구했다.

간담회 참석 주민들은 “가장 중요한 것은 전자파 유해성, 화재 등 위험으로부터의 안전보장”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는 정병용 오승철 하남시의원, IBK 하남데이터센터 관계자, 박일수 미사입주자대표연합회장, 인근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하남시청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건립 중인 ‘IBK 하남데이터센터’는  2019년 준공 운영중인 KDB 산업은행 데이터센터, 지난해 11월 준공 하남 IDC 데이터센터에 이은 하남시에서 세 번째 건립 데이터센터다. 5월경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