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광주] 김영수 기자 = 광주시는 24일 곤지암읍 열미리 542-58번지 일원 폐천부지 불법 고물상 등 무단점유 3곳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광주시는 2011년부터 무단점유 행위자들에게 원상회복 명령, 변상금 부과 14회, 고발 5회, 행정대집행 계고 3회 등 지속적으로 행정처분을 해 왔으나 행위자가 원상회복을 이행하지 않아 행정대집행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행정대집행 대상 시설물은 일정기간 보관 조치후 행위자의 반환 요구가 없을 경우 폐기, 매각 처리 예정이다. 이번 행정대집행으로 발생한 비용은 행위자에게 청구 예정이다.

광주시는 2023년 대부계약 종료 3개 고물상에 대해서도 올해 상반기까지 자진철거를 독려하고 자진철거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하반기에 행정대집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당 토지는 향후 생활체육시설 등 주민편의시설로 조성 예정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앞으로도 국공유지 무단 점유사항에 대해 지속 단속해 엄정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