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깊어가는 가을, 야외로 나가는 사람들이 많지만 집 근처 도서관을 찾아 인문학에 빠져보거나 가족과 함께 도서관 프로그램을 즐길 수도 있다. 

▲ 수원지식정보도서관 인형극 포스터.     © 최규위 기자

 
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이 좀 더 풍요로운 가을을 보낼 수 있도록 11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인형극 두편이 준비돼 있다. 12일 오후5시에는 동남보건대학교 유아교육학과 학생들과 함께하는 손 인형극 ‘방귀쟁이 며느리’, 노래극 ‘지혜로운 토끼’, 그림자 인형극 ‘토끼는 억울해’를 공연한다. 

이어 24일 오전11시에는 천일초등학교 인형극단 ‘울림’과 함께하는 인형극 ‘반쪽이’를 공연한다. 

이밖에 인문학 강좌도 준비돼 있다. 매주 화요일 오전에는 인문학 미술강좌를 통해 세계 유명 미술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매주 수요일 저녁에는 그리스 신화에 푹 빠질 수 있는 ‘그리스 신화 다시보기’가 있다. 

또한 매주 토․일요일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족영화를 상영하며, 1층 갤러리에서는 다양한 작품전시회도 열린다. 

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 홈페이지(buk.suwonlib.go.kr)에서 신청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열람봉사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