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양평교육청(교육장 노갑빈)은 오는 6일 원덕초등학교 강당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 및 교사 참석 하에 2013학년도 양평 동계 늘해랑학교 개강식을 실시한다.

늘해랑학교는 방학 중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교육과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늘 해와 같이 맑고 건강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3학년도 양평 동계 늘해랑학교는 2014년 1월6일~17일 원덕초등학교 특수교육지원센터, 용문중학교, 양동중학교에서 운영하며,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총 24명이 참여한다.

이번 늘해랑학교에서는 전문적인 치료교육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양질의 치료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주요한 목적으로 삼고 있다. 또 체험학습, 보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번 늘해랑학교에서  미술·음악치료, 특수체육, 요리활동 등 학생들이 양평지역에서 받기 어려운 유능한 치료사의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뮤지컬 ‘어린이 캣츠’ 관람과 롤링볼뮤지엄 및 별난박물관 등 현장체험학습의 기회도 주어진다.

노갑빈 교육장은 “양평특수교육지원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유익하고 행복한 2주간을 보내기를 희망한다. 또한 늘해랑학교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 주신 원덕초등학교 문우식 교장 선생님 이하 교직원 여러분과 자원봉사인력을 지원해주신 양평군자원봉사센터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큰 관심과 기대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