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양평소방서는 10일 오후 18시 옥천면 다목적 복지회관 2층에서 옥천면 여성의용소방대장 이ㆍ취임식을 가졌다.


김태철 소방서장과 김선교 양평군수, 홍정석 도의원, 김승남 군의장, 이종식ㆍ박현일ㆍ박명숙ㆍ이상규 군의원, 김성출ㆍ임영애 의용소방대 연합대장과 각 읍ㆍ면 의용소방대장 등 지역 사회단체장을 비롯해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이ㆍ취임식에는 옥천면 여성의용소방대를 진정한 봉사조직으로 우뚝 서게끔 기반을 다지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탁월한 지도력으로 지난 6년간 옥천면 여성의용소방대를 이끌어 온 백정옥(62) 이임대장에게 경기도지사(김문수)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날 취임한 김나은 대장은 그 동안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사람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재난예방활동을 펼쳤으며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전 대원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신임 대장으로 선출됐다.

평소 봉사활동과 나눔의 실천을 생활화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김나은 취임대장은 “우리 여성의용소방대는 어떠한 강요ㆍ명예ㆍ재물을 위해서가 아닌 지역사회의 안전수호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참된 봉사를 위해 존재한다”며 “헌신의 노력으로 지역주민을 감동시키는 여성의용소방대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태철 양평소방서장은 “여성의용소방대의 발전과 각종 봉사활동에 헌신적으로 노력해준 백정옥 전임대장의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대장을 중심으로 화합과 소통을 통해 지역의 안전 방패막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