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양평] 문명기 기자 = 양평군은 저성장 경제와 이에 따른 고용한파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의 선제적인 실업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 올해 직접일자리 예산인 ‘양평형 청년 뉴딜일자리’ 사업에 7억5000만원을 들여 양평군 청년 4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양평형 청년 뉴딜일자리사업‘은 양평의 미취업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경험을 제공해 직업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직접일자리를 제공한다.

청년들이 원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형 △사회복지형 △사회적경제형 △공익활동형 △청년활동형 5개유형으로 분류, 사업장을 공개모집한다.

참여대상은 사업공고일 기준 양평에 주소를 둔 18세~39세 청년이며, 접수기간은 2월26일~3월11일이다. 37개 사업장에 40여명을 선발 예정이다.

참여자는 양평형 생활임금 시급 9240원을 적용해 월 최대 192만원을 받는다. 공무원에 준해 휴일을 보장하며 자격증 취득 시험, 취업면접 참여시간 등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해 청년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공기관형으로 세미원 바리스타, 사회복지형으로 아동관리ㆍ프로그램 관리ㆍ어린이집 급식도우미, 사회적경제형으로 뚱딴지마을 체험진행 운영ㆍ친환경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공익활동형으로 소나기마을 SNS 관리ㆍ청소년 휴카페 운영 등이 있다.

‘양평형 청년 뉴딜일자리’는 2019년 28개기업, 31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