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하남시가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하남시의원 배우자 소유의 땅에 대한 불법형질변경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원상복구 명령과 함께 형사 고발(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하기로 했다.

하남시는 3월16일~17일 현장조사에서 시의원 배우자가 자신 명의 땅 전부에 걸쳐 △성절토 훼손 △비닐하우스(불법 가설건축물)설치 등을 했다고 18일 최종 결론을 내렸다.

시의원 배우자 명의 땅은 개발제한구역이지만, 2007년 매입한 뒤 불법으로 개간해 밭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약칭 개특법은 불법형질변경의 정도에 따라 과태료, 징역, 벌금 등을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