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의 바둑강사로 활동하는 정인숭 선수(사진 오른쪽)가 ‘항저우 장애인 아시아 대회’에서 바둑 단체전에 출전, 금메달을 따냈다. 민복기 하남시장애인복지관장은 쾌거를 이룬 정인숭 선수를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인숭 선수는 전국장애인바둑대회를 비롯한 전국 규모 바둑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으며, 하남시장애인복지관 소속강사로 장애인 바둑활성화와 선수 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인숭 선수는 “장애인이 바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지만 하남시장애인복지관 건립으로 장애인 바둑공간이 생겨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응원하고 축하해주신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모든 분들게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복기 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금메달을 획득한 정인숭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