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박진희 하남시부의장(국민의힘, 하남다)은 23일 하남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하남시 새터민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방안 모색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북한이탈주민(이하 ‘새터민’) 가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관이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새터민 소통공간의 부재 △자녀의 한글 등 교육에 관한 사항 △일자리 지원방안 △전문 상담인력 배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진희 하남시부의장은 “새터민 자녀들이 한글교육, 검정고시 준비 등을 위해 방법을 찾지 못해 타지역에서 학습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차별없는 청소년들의 교육과 문화생활 영위를 위해 청소년수련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최경심 하남시새터민협의회장, 회원, 김경숙 교수(국민대학교 미용경영학과), 송정희 하남시사회적기업협의회장, 강성대 한국자유총연맹 하남시지회장, 박규섭 무공수훈자회 하남시지회장, 조재영 하남시청소년수련관장, 하남경찰서, 하남시 관계부서 등이 참석했다.

박진희 하남시부의장은 “차기 간담회는 새터민 아이들의 교육과 관련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진희 하남시부의장은 3선(2015년~현재)으로 2022년 ‘하남시새터민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는 등 탈북민 정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