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용인시 기흥구는 10월 시민들이 언제든지 쉽게 발길 닿을 수 있는 도심속 공원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기흥행복콘서트’를 연다. 

▲ 기흥 행복 콘서트장면.     © 최규위 기자

 
기흥행복콘서트는 고정된 관객 좌석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거리콘서트 형식으로, 획일적인 실내 공연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쉽게 공연장을 찾아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이는 기흥구의 대표적인 공연프로그램이다. 

19일(금)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구성지구 청덕초등학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구성지구편 기흥행복콘서트는 경찰대학교 의장대 행사 등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지고 이지영, 하남석, 채은옥, 도화진, 강은철, 백미현 등 대중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20일(토) 오후 6시부터 8시 20분까지 동백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동백동편 기흥행복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에는 소찬휘, 조승구, 김단아, 박혜신, 임세훈, 이나영 등 인기가수 공연이 기다린다.

한편 기흥행복콘서트는 올해 상반기에 기흥구청 광장, 영덕동 젊음의 광장, 보정동 중앙근린공원, 신갈동 만골공원 등 4곳에서 3,000여명 주민들이 호응하는 인기를 누렸다. 

기흥구 관계자는 “기흥행복콘서트는 기흥구민의 문화생활 욕구 충족과 예술도시로서의 위상 제고를 위해 마련된 공연”이라며 “가족․친구들과 함께 공원에서 다채로운 공연도 관람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