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하남시는 이번 달 20일 남한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합동기공식’을 갖는다.

이번 합동기공식은 △덕풍1동 주민자치센터 신축공사 △덕풍근린공원내 제2공영주차장 건립공사 △공영주차장~한솔아파트간 도로개설공사 기공식을 함께 갖는 것이다.

덕풍1동은 1994년 시청사가 현재 위치로 이전하기까지 하남시청이 위치했던 명실상부한 하남시의 중심지였으나 오래전부터 형성되어 온 구도심 지역으로 주민자치센터가 협소라고 주차공간 등 편의시설이 부족했었다.

시는 51억 2000만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3층으로 2014년 3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제2공영주차장’은 제1공영주차장의 부족한 주차공간을 늘리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덕풍동 산56-3번지 일원에 건립하고 있는 것으로 사업비 95억원을 투입해 199대를 주차공간을 마련하고 주차장 위에는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 각종 운동기구 등 주민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또한 ‘덕풍공영주차장~한솔아파트간 도로개설공사’는 지난 해 5월 완공된 공영사입구~한솔아파트간 도로개설공사와 현재 추진중에 있는 덕풍현대아파트~동경주 앞 도로개설공사와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는 사업비는 69억원을 투입 500m, 왕복 2차선으로 신설된다.

시는 덕풍1동과 덕풍2동 구 도심의 교통정체를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당초 2014년 4월이었던 준공기한을 올해 12월까지 조기개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주민자치센터 신축’과 ‘제2공영주차장 건립’, ‘공영주차장~한솔아파트 간 도로개설공사’와 더불어 현재 설계용역 중에 있는 ‘덕풍근린공원 조성공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인도교 설치공사’가 마무리 되면 구 도심 지역의 생활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