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광주] 김영수 기자 = 광주시 최초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둘러싸고 사업의 최초 제안사 아세아종합건설이 3월15일 ‘일부 언론의 악의적 보도와 특혜의혹 제기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 민간공원 특례사업 예정 광주 양벌리 일대.     © 경기도민뉴스

아세아종합건설은 성명서에서 쌍령, 양벌, 궁평 근린공원 사업제안은 법규(공원녹지법 16조)에 따른 것인데도, 광주시가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반려’했다고 주장했다.

또 사업의 최초제안자인 아세아종합건설을 음해하는 유언비어로 거의 1년 동안을 허송세월하는 과정에서 일부 참여업체가 쌍령공원 알박기 의심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 광주시청의 반려에 항의하기 위해 1인 시위를 하는 아세아종합건설 관계자.     © 경기도민뉴스

광주시의 반려에 대해 이의신청과 정보공개청구를 한 것을, 선출직 공직자가 ‘폭언과 협박’으로 몰고, 이것을 일부 언론이 검증없이 보도하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호소했다.

아세아종합건설은 더 이상 인내하지 않고 총력을 기울여 비방에 단호히 대처하겠다며 △쌍령공원 부지 매입 업체에 대한 조사 △페이퍼컴퍼니 등 담합 의혹 업체에 대한 조사 △폭언 협박을 제기한 선출직 공직자가 근거를 제시할 것 등을 촉구했다.

광주시가 추진 중인 쌍령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최초 입안단계부터 공원일몰제 적용을 피하기 위한 졸속행정, 차라리 임대아파트 건립 등 이견이 있었다.

여기에 토지주가 제기한 쌍령공원 조성사업 ‘제3자 제안접수 공고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에 대해 법원이 받아들이면서(2월19일) 사업 추진이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