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이천] 김영수 기자 = 장호원철도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성화)는 7월5일 감사원에 ‘중부내륙철도 내륙철도 112역 역사명 제정 역명심위위원회 심의절차 위반’에 관해 감사청구서를 접수했다.

비대위는 정성화 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종국 부위원장(청미새마을금고 이사장), 최창규 사무국장(이천신협 이사장) 등이 감사원을 직접 방문해 감사청구 경위 등을 설명하고 이에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감사를 요청했다.

감사 청구인은 총1531명이며, 청구인의 대다수는 장호원에 주소를 둔 주민이지만 서울, 용인, 여주지역 주민들도 일부 서명에 참여했다.

감사청구는 앞서 5월20일 개최 역명심의위원회에 부적합한 위원이 심의에 참여해 ‘철도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을 위반했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비대위측은 ‘장호원감곡역’으로 한다는 당초의 약속위반 등이 감사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대위측은 감사원 감사청구 외에도 다양한 법적수단 등 대응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