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뉴스데이트24] 양평군은 2015년 1월 시행 예정인 지방세제 개편에 따른 주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다각적 주민홍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오는 2015년부터 지방자치단체 스스로 소요재원 확보를 위한 자구노력으로 지방세가 현실화ㆍ정상화 된다.
 
그 내용으로는 주민이 세대별로 납부하는 회비 성격의 주민세가 현행1만원(양평군 6,000원) 이내에서 향후 1~2만원 범위 내에서 조례로 정하는 금액까지 인상될 예정이다.
 
자동차세 선납할인은 현행 10% 할인에서 2015년 5%로 축소 후 2016년 폐지되고, 자동차세는 1톤이하 화물자동차 50% 인상, 택시ㆍ버스ㆍ3륜이하 자동차 등은 100%가 인상된다.
 
단, 비영업용(자가용) 승용자동차 및 서민 생계용 자동차인 15인승 이하 승합자동차는 현행 그대로 동결된다.
 
또한 흡연율 감소를 통한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담배값이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되면서 담배소비세율도 641원에서 1,007원으로 조정돼 자치단체 재원으로 확충된다.
 
양평군은 이와 같은 지방세제 개편 내용을 양평새소식지, 언론보도, 이장회의 및 읍‧면별 안내문 발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대대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김응회 세무과장은 “이번 지방세 개편으로 확충되는 재원은 주민에 대한 각종 지원과 기초노령연금 등 복지ㆍ안전 관련 긴급한 재정수요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 달라지는 지방세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양평군청 세무과(031-770-2205)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