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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라면 끓이던 지적장애 여고생 화재 사망
경기도민뉴스 ㅣ 기사입력  2016/12/05 [06:56]
[부천/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혼자 라면을 끓이던 지적장애 여고생이 화재로 숨졌다.
 

3일 오후 2시8분쯤 부천시 삼작로 410번길 51(원종동) 미성아파트 5동 409호에서 펑소리와 함께 연기가 치솟는 것을 아래층 거주자 고모(53)씨가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25분만에 화재를 진압했지만, 인명검색에서 안방에서 불에 타 숨진 장모(19)양을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레인지에 라면이 있고 주방 쪽 유리가 산산조각이 난 점 등으로 미뤄 가스가 새면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난 것으로 보고있다.

숨진 장양은 지적장애 2급으로, 부모는 이혼하고 할머니와 삼촌과 함께 살고 있었다.
기사입력: 2016/12/05 [06:56]  최종편집: ⓒ 경기도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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