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종합] 김영수 기자 = 11일 오후들어 경기 남부지역에 시간당 최고 60mm가 넘는 비가내리면서 여주에서는 소양천 배수구 배출수에 휩쓸린 A(75)씨가 결국 숨졌다. 소방당국은 11일 오전 9시10분쯤 A씨가 실족,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1시25분쯤 하류 100m 지점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비로 1명의 인명피해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도로침수 5건(화성), 도로유실 6건(가평1, 광주5) 수목전도 38건 등의 공공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주택침수는 36세대(반지하 6세대), 상가 창고 등은 10건, 차량침수 3대(성남)등의 피해도 있었다. 일시대피는 3세대 5명(하남 2세대 3명, 광주 1세대 2명)이 있었다.

기상청은 12일 오후6시까지 북부와 동부에 소나기가 내리고, 다른 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 한반도 중심 기상현황도(기상철).     © 경기도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