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정병국 제20대국회의원 선거 당선자(사진)는 13일 개표결과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당선 소감을 통해 ‘국민의 뜻을 따르는 정치를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 당선자는 또 ‘당선의 기쁨을 나누기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언급하며 ‘권력을 따르지 않고 국민의 뜻을’ 따르고 ‘계파를 추구하지 않고 가치를 추구’할 것임을 밝혔다.

여주양평 14일 0시 개표율 95.5%상황에서 정 후보는 5만7300표(63.9%), 상대인 정동균 후보는 3만2343표(36.1%)로 차이는 2만4957표였다.

<다음은 정 당선자의 당선사례 전문>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의 승리이자 여주ㆍ양평의 승리입니다. 당선의 기쁨을 나누기 앞서 무거운 책임감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선거 과정에서 주신 사랑과 질책 모두를 마음에 품고 여주ㆍ양평 주민들께서 주신 당선의 의미를 되새기겠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선거였지만 여러분이 지켜주셨습니다. 이제 저 정병국이 여러분의 자존심을 지키며 화합의 정치, 더 큰 정치를 펼쳐나가겠습니다. 권력을 따르지 않고 국민의 뜻을 따르겠습니다. 선수를 앞세우지 않고 비전을 앞세우겠습니다. 계파를 추구하지 않고 가치를 추구하겠습니다. 국민을 두려워하고 작은 소리도 크게 들으며 우리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이뤄지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다시 한 번 성원해 주신 여주ㆍ양평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선택이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올곧은 정치의 길을 걷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4월 13일

 
yskim004@empas.com